국립목포대,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전국 참여학교 190교 중 1위…농식품부장관상 수상

2024-12-18     오승규 기자

국립목포대학교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24년도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상인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천원에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국립목포대에서는 균형 잡힌 질 좋은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자 2023년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활용, '프리미엄 조식 뷔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국립목포대가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포대 

'프리미엄 조식 뷔페 레스토랑'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중심으로 쌀과 볶음밥을 기본으로 신선한 샐러드, 계절과일, 토스트, 소시지, 누룽지, 와플과 빵, 시리얼, 커리 등 학생들의 선호도 높은 식단과 다양한 메뉴를 자율 배식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지원금 증액(1000원→2000원)과 대학 발전기금, 지자체·기업체 지원금 등으로 더 다양한 메뉴와 향상된 품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할 수 있었다.

특히 시험 기간에는 무료 제공 이벤트를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참여율(전년대비 약 10% 증가) 및 만족도 제고(88.7%)에 기여했다.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2023년도부터 '프리미엄 조식 뷔페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매일 300여명, 연 5만6000여명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메뉴로 1년 상시 운영(방학 포함) 조식을 제공해 왔는데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농식품부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쌀 소비 촉진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학생 트렌드 반영 및 양질의 풍성한 메뉴 제공을 위해 학교 자체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