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8일 '제12회 전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개막
2025-10-22 김슬지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제12회 전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을 열고 학생들의 예술 역량을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남교육청 주최, 전남중등음악사랑연구회 주관으로 전남 지역 초·중·고 48팀(연합팀 포함 52개교), 1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예술교육의 성과를 선보인다.
28일 표준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윈드 오케스트라가, 30일에는 국악 오케스트라 및 퓨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밴드, 뮤지컬, 합창, 댄스 등의 복합장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예술문화 축제로 전남의 130여개 학생오케스트라와 음악과 공연예술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펼쳐 보일 수 있는 장(場)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인터넷 예매는 예울마루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한 ID당 10매씩 무제한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각각의 좌석을 예매해야 한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본지의 취재에 "전남 예술교육의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줄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전남의 미래인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