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주민 목소리 귀담아…장흥군, 군민과의 대화 운영
2025-11-06 강영경 기자
장흥군이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를 운영한다.
군은 5일은 운월1·2구, 봉덕2구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각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개발위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도로·상수도 정비, 마을회관 개보수, 농업용수 확보 등 생활밀착형 민원과 지역 현안을 군수에게 직접 건의했다.
김성 군수는 주민 한 명 한 명의 의견을 경청하며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관계 부서와 함께 조치 방향을 논의했다.
예산이 수반되는 과제는 검토를 거쳐 내년도 군정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의소리 취재에 장성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조치하는 실질적인 소통 행정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군민과의 대화를 상·하반기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직능사회단체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 대화는 유치면을 시작으로 6일간 10개 읍면, 총 30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즉시 답변·조치하는 실질적 소통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