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수능 마친 청소년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2025-11-14     이재혁 기자

순천시가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을 위한 '인생 첫걸음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순천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이 함께 기획했으며 금융·AI·생활기술·진로탐색 등 삶에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인생 첫걸음 프로젝트 포스터 ⓒ순천시

모집 인원은 청소년과 가족 총 350명으로 오는 20일까지 순천시청소년수련관과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에 신청하면 된다.

소년수련관에서는 금융 이해교육, HOME AI 프로젝트, 사이언스 패밀리데이 등을 통해 돈 관리와 투자, 로봇제어 등 미래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교구 및 강사 지원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노션으로 포트폴리오 만들기, 슬기로운 집밥생활, 일본어 첫 여행 준비하기 등 실생활 밀착형 클래스가 진행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형 프로그램이다.

호남의소리 취재에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 스스로가 미래를 디자인하고 자립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