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 마감일이 오늘 30일 마감됨에 따라 조속한 신청을 당부했다.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 분야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등)과 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발급 대상은 관내에 주소지를 둔 19세 청년으로 현재 관내 194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발급 방법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
보성군은 2025년 향토문화유산 발굴 사업을 통해 12건의 신규 유산을 확인하고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의 심의와 지정 예고를 거쳐 19일 군수 지정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2월부터 관내 미등재 유산을 대상으로 조사·발굴을 진행해 숨겨져 있던 유산들을 재발견했다. 이후 9월 22일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심의에서 등재가 확정됐으며 20일간의 지정 예고를 거쳐 공식적으로 향토문화유산으로 인정됐다. 지정서 발급 행사에는 소유자 8명이 참석했으며 군은 지정서 발급을 통해 보성군과 소유자가 함께 유산 보존·활용을 더욱 체계화한다는 방침
나주시는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인 활력소득' 지급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사업에는 총 125명의 예술인이 신청했으며 소득과 재산 기준, 예술 활동 증명 등 종합 심사를 거쳐 44명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총 90만원이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으며 분기별 45만원씩 두 차례로 나누어 지원했다.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예술인의 소득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제도가 없었던 만큼 나주시는 이번 활력소득 사업을 통해 예술 생태계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
광주 북구는 14일 광주 솔로몬로파크에서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유산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학생독립운동 96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된 항일 시위운동으로 당시 전국 320여개가 넘는 학교에서 5만4000여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해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북구에는 학생독립운동 사적지인 광주고등보통학교 터(현 광주제일고등학교), 광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현 전남여자고등학교), 전남사범학교 터(현 광주교육대학교),
진도군은 지난 11일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1회 군민한글학교 백일장'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백일장에는 군민한글학교에 참여 중인 어르신 약 140명이 참가했으며 그동안 익힌 글솜씨를 선보이며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백일장은 '고향'과 '어머니'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삶과 기억을 글로 표현하며 웃음과 감동을 함께 나눴다.대상을 수상한 고군면 지막리의 채복례 어르신은 "나이가 많다고 배움이 멈추는 건 아니다"며 "한글을 배우면서 세상과 더 가까워졌고 이렇게 큰 상까지 받아 감사하다"
올해 여수를 찾은 방문객이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누적 방문객 수는 1037만여명으로 지난해 동기(1032만명) 대비 약 5만명 증가했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10월 들어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이번 성과로 여수시는 4년 연속 천만 관광객을 달성하게 됐다. 특히 10월 한 달 동안 방문객 수는 137만명을 기록해 지난해 동월(102만명)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하루 휴가를 쓰면 최장 10일간의 긴 추석 연휴와 더불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다채로운 축제
함평군은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17만7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1만6000여명이 늘어난 수치로 축제의 브랜드 가치와 흥행력을 입증한 결과다. 이번 축제는 회전목마와 대관람차 등 대형 국화 조형물, 국화 분재, 나비의 가을정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또 브라스밴드 거리공연, 마술·버블쇼 등 거리공연과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
광주 남구는 오는 8일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제11회 남구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관내 마을행복 학습센터를 비롯해 동아리, 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평생학습 공동체가 참여하는 축제로 관내 주민들과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면서 평생학습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올해 축제에는 평생학습 기관 관계자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각종 동아리 및 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식전 행사 무대에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기타 연주와 택견 생활체조, 바차타 댄스 공연을
목포시는 취약계층의 체육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2026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접수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매년 시행되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수강료를 지원하는 제도로 선정된 대상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일반 스포츠강좌이용권은 5세에서 18세까지의 유·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10만5000원 상당의 스포츠강좌 이용권이 지급된다.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광양시가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발맞춰 지역 수산물의 브랜드화에 나선다.광양은 성불·동곡·어치·금천계곡의 4대 계곡으로 대표되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마로·불암·봉암·중흥산성의 4대 산성이 간직한 깊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이다. 예로부터 장어·전어·벚굴·재첩 등 수산물이 풍부한 고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남 장어구이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광양을 대표하는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가을 제철 전어는 고소한 풍미로 지역 축제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 잡았고 벚굴은 섬진강의 명물로 매화축제 기간 광
고흥군이 배출가스 4·5등급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유도하기 위한 '2025년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최종 접수를 27일부터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에 해당하는 노후 경유차를 소유한 고흥군민으로 고흥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정상 운행 가능 차량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군청 환경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및 차량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후 보조금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환경정책과로 문의하거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에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제12회 전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을 열고 학생들의 예술 역량을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남교육청 주최, 전남중등음악사랑연구회 주관으로 전남 지역 초·중·고 48팀(연합팀 포함 52개교), 1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예술교육의 성과를 선보인다. 28일 표준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윈드 오케스트라가, 30일에는 국악 오케스트라 및 퓨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밴드, 뮤지컬, 합창, 댄스 등의 복합장르 공연이 펼쳐
광주광역시가 청소년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2025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오는 25일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기독교청소년협회가 주관하며 청소년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다. 이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재능을 공유하고 시민과 어우러지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활동이 어우러진 청소년과 시민의 축제로 마련됐다.행사장 곳곳에서는 디지털플레이존, 인공지능(AI) 아트체험, 열쇠고리(
여수시가 '진남관' 복원을 10년 만에 완료하고 21일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10년에 걸친 대규모 보수정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진남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남관은 1599년(선조 32년) 전라좌수영의 객사로 건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단층 목조건물로 400여 년의 세월 동안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쳤다.그러나 구조적 노후화로 인해 지난 2015년 12월부터 본격적인 해체·보수 정비 작업이 추진됐다.이번 보수정비 사업에는 총 195억 원이 투입됐으며 건물의 뒤틀림과 지반침식
완도군이 농어촌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수질 보호를 위해 800억원 규모의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농어촌의 각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 하수도로 연결해 생활오수를 처리함에 따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및 해역 수절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총 69억원을 투입해 고금면 가교리에 하수처리 시설(110톤/일) 1개소와 하수 관로 4.7km, 배수 설비 등을 설치했다.현재는 243억원을 투입해 노화읍 내리, 보길면 정동·부황리를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
전남교육청이 오는 23일 '전남온라인학교'를 정식 개교하고 본격적인 원격수업 기반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시작한다.전남온라인학교는 지난 3월 1일 운영을 시작해 6월 목포여자중학교에 마련된 전용 온라인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했으며 오는 23일 공식 개교한다. 전남온라인학교는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제공한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운영된다.학생들은 소속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교사들은 전남온라인학교에 상
구례군이 오는 18일 구례읍 5일시장 상설무대 일원에서 '제10회 오맥축제 오라! 구례, 구례에서 즐기자'를 개최한다.오맥축제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생 및 체류형 야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축제는 '오늘 쓰는 소비쿠폰, 내일 웃는 지역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상인회와 청년점포, 주민협의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가을밤의 상생축제로 운영된다.행사는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노고단앙상블의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초청
여수시는 추석 연휴 기간 68만4000여명의 관광객이 여수를 찾으며 지난해보다 2.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방문객 수인 26만명 대비 약 2.6배 증가한 수치로 대표 관광도시로서 여수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추석 당일 직후인 7일과 8일 양일간 방문객이 집중됐으며 주요 숙박시설의 평균 투숙률은 69.7%로 연휴 초반부터 높은 수준을 보였다.선선한 가을 날씨 가운데 오동도와 여수세계박람회장, 향일암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는 방문객의 발길이 활발히 이어졌으며 케이블카, 예술랜드 등 체험형 관광시설
여수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등재 신청과 관련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장실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실사는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지난 1월 유네스코에 제출한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 Phase Ⅱ) 확대 등재 신청에 따른 것이다. 특히 여자만 여수갯벌이 등재 대상에 포함돼 국제적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심층 평가받았다. 현장실사는 IUCN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와 테레스 싱 베인스(Tara
전남 나주시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주차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시는 축제장 진출입 원활화를 위해 주요 교차로에 분홍색 차량 유도선과 안내 표지판을 확충했다. 광주 쪽에서 오는 차량은 나주대교와 빛가람대교를 거쳐 영산강 제방도로를 따라가다 물넘이 구간 직전 삼거리에서 아랫길로 진입해 제1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원도심·영산포 방면에서는 '홍어의 거리'를 거쳐 행사장 진입이 가능하지만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임시주차장을 활용해 도보 이동할 것을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