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몸이 옷이 두꺼워지고 길거리에서는 붕어빵을 파는 냄새가 거리를 채우는 겨울이 다가왔다. 매년 겨울은 더욱 추워지고 있고 작은 실수에도 큰 사고로 이어지는 조심해야 할 계절이다.
추워짐과 동시에 집 안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마찬가지로 난방기구 사용 또한 증가한다. 따뜻한 겨울을 나는 것은 좋지만 건조한 날씨와 작은 실수, 부주의함으로 인해 화재 또한 증가하고 있다.
안전하게 난방기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난방기구를 사용하고 있다는 인지에서부터 시작된다. 간혹 난방기구를 켜놓고 잊어버려 계속된 가열로 인한 화재가 다수로 일어나며, 전기 히터, 열선 등은 과부화로 인해 전선이 터지는 사고와 합선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난방기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인지하고 1시간, 2시간 정도로 정지시킨 후 재가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것은 좋지만, 자칫하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난방기구, 꼭 안전하게 사용하여 사고예방하길 바란다.
또한 겨울철에는 몸이 움츠러들어 잠깐의 야외활동으로도 많은 사고가 일어난다. 몸이 경직되어 있는 상태로 격한 운동을 하다가 근육이 다치거나, 추운 날씨에 얼어버린 곳을 잘못 밟고 넘어져 허리와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그렇기에 겨울철에 야외활동을 하기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한 뒤에 시작하고,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경우 얼어버린 곳이 없나 주의해서 하는 것이 사고예방에 좋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기에 생활습관처럼 자신의 안전을 챙기며 추운 겨울 사고를 미리 예방하여 따듯하고 안전하게 보내기를 바란다.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소방사 김상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