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역 소상공인과 상인들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지난 27일 강진읍시장 종합동에서 '제2회 소상공인의 날·제4회 상인의 날 오감페스타'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와 강진읍시장 상인회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박정선 전남소상공인연합회장, 김동삼 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장, 강진군 소상공인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순서는 김동삼 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의 축사, 모범 소상공인 표창,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강진군의 모범 소상공인 표창은 김성길(아씨방), 장보라(강진읍시장 상인회), 최은례(2002 스포츠), 이지희((주)오트릿), 서태영(다산IT), 유혜금(새콤달콤이 과일&카페), 윤연경(강진예술인교육원), 김혜영 대표(강진책빵) 등 8명에게 수여됐다.
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는 평소 강진군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 지원에 힘써준 강진군 임성수 관광체육국장과 유경숙 강진군의회 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진읍시장 상인회는 강진읍시장의 경영 안정과 다양한 공모사업 추진 등 평소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준 강진원 군수와 정정희 강진군 인구정책과 음식타운조성팀장, 황정인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진군은 침체한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사업비 10억원), 백종원 더본코리아와 함께하는 강진음식타운 조성사업(사업비 100억원), 강진읍시장 일원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강진읍 상권활성화 사업(사업비 60억원) 등 공모사업 선정에 힘썼으며 지역 축제와 연계한 강진 상권활성화 이벤트,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호남의소리 취재에 군 관계자는 "이번 오감페스타는 소상공인과 군민이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따뜻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