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난방비 지원에 나섰다.

군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212세대에 난방비 4240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영광군청 전경 ⓒ영광군
▲영광군청 전경 ⓒ영광군

이번 지원은 영광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광군에 지정기탁 된 지역연계모금 사업비를 활용,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영광군에서 추천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가구당 20만원씩을 개인별 계좌에 지급해 민·관이 함께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했다.

본지의 취재에 영광군 관계자는 "난방비 지원이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마음의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의 자립과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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