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독감 확산 위험이 커지는 11월을 맞아 고위험군 무료 예방접종과 시민 참여 독려에 나섰다.

인플루엔자는 발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전염성이 높고 노인이나 어린이 등 고위험군의 경우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권장되고 있다.

 

▲순천시청 전경 ⓒ순천시
▲순천시청 전경 ⓒ순천시

시는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사업으로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 일반 시민들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11월 안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접종과 함께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병행할 것을 권장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호남의소리 취재에 "우리 시는 국비 지원 대상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자체 예산을 편성해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며 "고위험군은 물론 일반 시민들께서도 유행에 대비해 가급적 11월 안에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호남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