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3138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군은 더 많은 어르신에게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2740명, 2025년 3000명에, 2026년 3138명으로 참여자 규모를 확대했다.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사업 2404명 △노인역량활용사업 455명 △공동체사업단 164명 △취업지원 115명 등이다.신청 기간은 사업 유형별로 다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신도시지원단과 읍·면사무소에서 12월 4~10일 접수한다.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
전라남도가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지원 대상을 둘째아까지 확대하며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본격 나섰다.최근 5년간 전남지역 전체 출생아 대비 둘째아 이상 출생아 수 비율은 2020년 51.13%에서 2024년 45.17%로 6% 줄었다. 특히 20~30대 다자녀 비선호 성향이 뚜렷해 출생률 반등을 위해서는 다자녀 출산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 이에 전남도는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셋째아 이상에서 둘째아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협의를 마무리하고 제도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둘째
목포시는 지난 21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5년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에 지역 장애인과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2010년 시작된 이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지역 대표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는 장애인그룹사운드 '리턴즈'와 댄스스포츠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시장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 장애인 단체·시설이 참여한 노래, 댄스, 무용, 하모니카 연주, 줌바댄스, 태권도 시범 등
보성군은 지난 21일 열린 '2025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성과공유회에는 도내 20개 시군 대표 청년공동체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5팀 등 총 10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보성군 청년공동체 '청년어울림'은 우수상 4팀 중 하나로 선정되며 지역의 청년 활동 역량을 널리 알렸다.지난 3월 활동을 시작한 '청년어울림'은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공동체로 주민 삶과 직결된 지역문제 해결과 청년 역량 강화를
광주 동구가 지난 20일 충장동에 거주하는 90대 국가유공자 독거 어르신 가구를 찾아 '나비 활동'을 실시했다.'나비 활동'은 정리수납전문가 자격증, 장례학 개론 등 체계적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나비 활동가'로 참여해 정리 수납이 필요한 1인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 참여형 복지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생전 소유물 정리 수납, 사후 특수청소, 찾아가는 고독사 인식 개선 교육 등으로 구성된 '동구형 유품 정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관내 13개 행정동 마을사랑채에서 주민 대상 고독사
구례군이 '직원 힐링데이'에서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구례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0~21일 공무원노조 구례군지부 '직원 힐링데이'에서 군청 직원 104명을 대상으로 자율신경기능검사(Omnifit) 및 1:1 정신건강 상담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자율신경기능검사 기기를 활용해 두뇌 스트레스, 신체 스트레스, 자율신경 균형상태를 측정한 후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또 관련 앱을 활용해 우울증과 직무소진 척도까지 함께 확인함으로써 직원들의 심리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신안군이 영국 그린애플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국제 환경상 3관왕에 올랐다.신안군은 17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회의사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금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그린애플어워즈는 영국의 비영리 환경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환경상으로 전 세계 지방정부와 기관의 우수 환경정책을 발굴·시상한다. 올해 행사는 영국 의회 본거지인 웨스트민스터 의회의사당에서 열려 각국 환경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됐다.이번
광주시교육청과 광산구가 송우초·광산중 통학로 개선을 위해 21일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송우초등학교와 광산중학교 통학로 확보를 위한 학교부지 제공 및 활용, 행정·재정적 협조, 공사 시행 및 유지관리 역할 분담 등을 협력한다. 송우초, 광산중 통학로 개선사업은 지난해 12월 광산구와 협력해 참여한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서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두 학교는 통학로가 제대로 조성되지 않아 학생, 지역민이 통행에 불편함을 겪는 것은 물론 안전 문제 발생 우려가 있었
여수시가 미취업 청년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청년 맞춤형 인턴사업' 참여자 100명을 12월 1~5일 모집한다.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실무 경험 지원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본인이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부모가 5년 이상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45세 미취업 청년이다. 단 2019~2025년 본 사업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선발된 인턴들은 신청서에 기재한 희망 기관, 보유 자격증, 전공,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치된다. 근무지는 시청, 공공기관,
전남 신안 해상에서 267명이 탑승한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와 충돌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오후 8시17분경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2만6000t급 '퀸제누비아2호'가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좌초됐다. 사고 당시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은 3시간여만에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좌초 충격으로 승객 27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승객들은 부두에 도착한 뒤 안내 혼선과 사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불안을 나타냈다.여객선은 새벽 예인 작업으로 암초에서 빠져나온 뒤 자력으로 항해
강진군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숙원인 보훈회관을 19일 준공했다.군은 19일 강진군 9개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광주지방보훈청장, 도의원, 군의원, 타지자체 보훈단체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강진군 보훈회관(강진읍 동성리)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교류 및 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군비 21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5억8900만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658㎡ 규모로 건립됐다.보훈회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등이 마련돼 보훈단체 간 교류 및 단체운영의 거점 역할을
광주 북구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1억9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에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전국 대상 공모를 통해 참여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북구는 취약가구·시설 차열페인트 도장사업, 기후대응쉼터 조성사업이 선정돼 지난 2022년부터 5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용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1일 총파업을 앞두고 광주시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학습권 침해와 교육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갔다.두 교육청은 파업에 따른 학생 안전, 급식·돌봄·특수교육 등 필수 교육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대응 매뉴얼을 일선 학교에 전달하고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대응본부를 꾸리고 총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생·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교현장의 업무 공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정상 급식이 어려운 학교에는 대체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동절기를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은 현대제철 순천공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1995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지역 상생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순천공장 (순)냉연업무지원팀 한석욱 팀장과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류상철 관장, 황경화 사무국장이 참석했다.현대제철 순천공장의 후원성금으로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은 김장김치(5kg) 225박스(약500만원상당)를 구입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
영암군이 공동육아나눔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갖춘 영암군가족센터 '해마루'를 15일 준공했다.해마루는 2019년 여성가족부의 '가족센터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이 시작됐고 올해 4월 준공, 6월 건축물 사용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준공했다. 특히 쾌적한 가족 친화 공간으로 소개된 해마루 내 공동육아나눔터는 성평등가족부와 신한금융의 '신한 꿈도담터 리모델링 및 기자재 지원' 공모에 선정, 8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꾸며졌다.이날 준공에 앞서 올해 9월부터는 해마루에 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입주해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 남구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내년에 총 242개의 공공 부문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일자리 유형은 일반형 일자리와 복지형 일자리, 특화형 일자리로 구분되며 일반형은 구청에서 직접 장애인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복지형 및 특화형은 민간 사회복지시설에 공공 부문 사업을 위탁해 일자리를 제공한다.먼저 일반형 일자리는 구청 및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를 보조하는 일로 전일제와 시간제로 제공한다. 분야별 일자리 수는 주 5일 40시간 근무하는 전일제 일자리 45개와 주 5일 20시간 일하는
광주 동구가 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24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수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과 18개 세부 지표로 구성돼 있다. 또 지역 인구 규모와 도로 연장 등 교통 여건을 고려해 전국 지자체를 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구 등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했다.이번 평가에서
광주시교육청이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건강 지원 병원을 14곳으로 확대했다.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조선대학교병원 본관에서 조선대학교병원과 '교원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전남대학교병원과 같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교육활동 침해와 업무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 대상 심리상담 및 치료 지원, 심리상담과 특별 프로그램 자문 등을 진행한다.광주지역 교원들이 심리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은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을 비롯해 지
광주광역시가 수능 당일 장애인 수험생 이동지원, 긴급 수송체계 운영 등 맞춤형 교통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광주시와 각 자치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 오전 6시부터 종합상황실 6개를 가동해 주차 질서, 비상 수송, 소음 통제 상황을 총괄하고 공무원·경찰·모범운전자 등 543명(18개 기관)을 투입한다. 먼저 시내버스 기·종점 14곳과 시험장 주변 지하철역 7곳에는 질서요원 70여명을 배치한다. 이들은 각 대중교통이 정시에 운행되도록 관리하고 수험장 경유지·시험장 방향 지하철역 출구 등을 안내한다.각 시험장 인근 도로(반경 2
영광군이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난방비 지원에 나섰다.군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212세대에 난방비 4240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영광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광군에 지정기탁 된 지역연계모금 사업비를 활용,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영광군에서 추천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가구당 20만원씩을 개인별 계좌에 지급해 민·관이 함께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군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