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지원 대상을 둘째아까지 확대하며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본격 나섰다.최근 5년간 전남지역 전체 출생아 대비 둘째아 이상 출생아 수 비율은 2020년 51.13%에서 2024년 45.17%로 6% 줄었다. 특히 20~30대 다자녀 비선호 성향이 뚜렷해 출생률 반등을 위해서는 다자녀 출산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 이에 전남도는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셋째아 이상에서 둘째아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협의를 마무리하고 제도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둘째
목포시는 지난 21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5년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에 지역 장애인과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2010년 시작된 이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지역 대표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는 장애인그룹사운드 '리턴즈'와 댄스스포츠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시장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 장애인 단체·시설이 참여한 노래, 댄스, 무용, 하모니카 연주, 줌바댄스, 태권도 시범 등
전남도의회가 지난달 13일부터 9일간 광양항 배후단지에서 발생한 폐기물 창고 화재와 관련해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면적인 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광양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343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광양항 배후단지 화재와 관련해 '폐기물 전수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반복적 위험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창고에서는 알루미늄 금속성 폐기물이 10일간 연소하며 광양시 전역에 매캐한 냄새와 연기가 확산됐다. 이후 추석 연휴
영광군은 최근 전남지역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백신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전남도가 20일 공개한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 수는 42주 9.0명에서 43주 11.0명, 44주 19.4명, 45주 49.7명까지 증가했다. 불과 한 달 만에 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A형(H3N2)이며 올해 접종 백신과 유사해 접종 효과가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65세 이상, 임신부, 생후 6개월부터 13세
광주 광산구가 전국 최초 '살던집 프로젝트' 등 주거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0일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단체, 기관, 개인 등의 성과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광산구는 △주거 기반 돌봄 모델 '살던집 프로젝트(살던집 주거 기반 구축 사업)' △저장 강박 주거환경정비 △주거 취약계층 희망사다리 이어가(家)꿈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등 주거복지 혁신을 선도한 정책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에 선정됐
여수시가 미취업 청년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청년 맞춤형 인턴사업' 참여자 100명을 12월 1~5일 모집한다.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실무 경험 지원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본인이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부모가 5년 이상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45세 미취업 청년이다. 단 2019~2025년 본 사업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선발된 인턴들은 신청서에 기재한 희망 기관, 보유 자격증, 전공,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치된다. 근무지는 시청, 공공기관,
전남 신안 해상에서 267명이 탑승한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와 충돌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오후 8시17분경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2만6000t급 '퀸제누비아2호'가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좌초됐다. 사고 당시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은 3시간여만에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좌초 충격으로 승객 27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승객들은 부두에 도착한 뒤 안내 혼선과 사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불안을 나타냈다.여객선은 새벽 예인 작업으로 암초에서 빠져나온 뒤 자력으로 항해
강진군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숙원인 보훈회관을 19일 준공했다.군은 19일 강진군 9개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광주지방보훈청장, 도의원, 군의원, 타지자체 보훈단체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강진군 보훈회관(강진읍 동성리)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교류 및 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군비 21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5억8900만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658㎡ 규모로 건립됐다.보훈회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등이 마련돼 보훈단체 간 교류 및 단체운영의 거점 역할을
장흥군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9일 장흥초등학교 앞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에는 장흥군을 비롯해 장흥경찰서, 장흥교육지원청,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부모연합회, 장흥초등학교 재학생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굣길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품과 안내자료를 배포하며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또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 우리 모두의 약속"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1일 총파업을 앞두고 광주시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학습권 침해와 교육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갔다.두 교육청은 파업에 따른 학생 안전, 급식·돌봄·특수교육 등 필수 교육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대응 매뉴얼을 일선 학교에 전달하고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대응본부를 꾸리고 총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생·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교현장의 업무 공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정상 급식이 어려운 학교에는 대체
광주광역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6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매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19일부터 23일까지 6개 전통시장에서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연합,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운암시장, 월곡시장연합,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진행되며 행사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현장에서 본인확인 후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
광주 남구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내년에 총 242개의 공공 부문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일자리 유형은 일반형 일자리와 복지형 일자리, 특화형 일자리로 구분되며 일반형은 구청에서 직접 장애인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복지형 및 특화형은 민간 사회복지시설에 공공 부문 사업을 위탁해 일자리를 제공한다.먼저 일반형 일자리는 구청 및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를 보조하는 일로 전일제와 시간제로 제공한다. 분야별 일자리 수는 주 5일 40시간 근무하는 전일제 일자리 45개와 주 5일 20시간 일하는
구례군은 임신·출산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활용할 수 있는 정책과 혜택을 정리한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가이드북은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공통 7개 분야, 174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도의 분야별 색인을 포함하여 인구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각 정책의 지원 내용은 물론 신청방법과 문의처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군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모바
순천시가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7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조9450억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2279억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2255억원(16.1%)이 증액된 1조6269억원, 특별회계는 24억원(0.8%)이 증액된 3181억원이다. 시는 추경예산안이 의회에서 확정되는 즉시 12월 중 지역화폐인 '순천사랑상품권'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 시민 생활 안정 지원 등
나주시는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인 활력소득' 지급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사업에는 총 125명의 예술인이 신청했으며 소득과 재산 기준, 예술 활동 증명 등 종합 심사를 거쳐 44명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총 90만원이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으며 분기별 45만원씩 두 차례로 나누어 지원했다.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예술인의 소득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제도가 없었던 만큼 나주시는 이번 활력소득 사업을 통해 예술 생태계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
해남군교육재단이 내년도 관내 초·중·고교 입학생 약 770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특히 해남군교육재단은 올해 입학축하금 지급 대상을 기존 초등생에서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입학일 기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중·고등학교에 들어간 입학생이며 외국인의 경우 등록지가 해남군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원금액은 1인 30만원(해남사랑상품권)이며 관내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77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신청기간은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읍면사무소에서, 나
함평군이 전라남도·금호타이어와 협력해 추진 중인 금호타이어 함평공장 건립이 순항하고 있다.금호타이어 함평공장은 함평군 월야면 외치리 일원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첨단 스마트 생산공장으로 2단계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다. 2028년 1단계 사업이 완료 시 연간 약 530만본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금호타이어 입주는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핵심 투자유치 성과이자 지역 상생모델로 평가되며 군은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한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유치에 탄력을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
광주시교육청이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건강 지원 병원을 14곳으로 확대했다.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조선대학교병원 본관에서 조선대학교병원과 '교원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전남대학교병원과 같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교육활동 침해와 업무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 대상 심리상담 및 치료 지원, 심리상담과 특별 프로그램 자문 등을 진행한다.광주지역 교원들이 심리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은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을 비롯해 지
광주 광산구의 '맞춤형 공영주차장 요금제'가 시행 7개월 만에 이용률 14%, 수익 29% 상승이라는 성과를 냈다.광산구는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시간을 1000원으로 이용하는 '천원주차장'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무료 개방하는 '야간 개방' △6개월 이상 장기권 선납 시 할인 혜택을 주는 '캠핑카 할인' 정책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천원주차장은 △광주송정역 뒤 공영주차장 △무진로 공영주차장 △우산동행정복지센터 앞 공영주차장 △광산문화예술회관 옆 공영주차장 △운남동 공영주차장 △수완동행정복지센터 옆 공
광주광역시가 수능 당일 장애인 수험생 이동지원, 긴급 수송체계 운영 등 맞춤형 교통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광주시와 각 자치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 오전 6시부터 종합상황실 6개를 가동해 주차 질서, 비상 수송, 소음 통제 상황을 총괄하고 공무원·경찰·모범운전자 등 543명(18개 기관)을 투입한다. 먼저 시내버스 기·종점 14곳과 시험장 주변 지하철역 7곳에는 질서요원 70여명을 배치한다. 이들은 각 대중교통이 정시에 운행되도록 관리하고 수험장 경유지·시험장 방향 지하철역 출구 등을 안내한다.각 시험장 인근 도로(반경 2